2020년 3월에 출시된 Solana(SOL)는 확장성에 중점을 둔 단일 체인 지분 증명 프로토콜입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솔라나는 토큰당 28.0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순환 공급량은 2억 7천만 달러이며 총 시가 총액은 76억 달러입니다.
솔라나는 무엇인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의 부상으로 인해 인기 블록체인 솔루션 확장성 문제가 더욱 시급해졌습니다. 느린 검증 속도와 높은 가스 가격은 이더리움(ETH)과 같은 기존 네트워크가 DApp개발과 함께 확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늘렸습니다.
확장성 문제는 성장통을 겪어온 탈중앙화 금융(DeFi) 공간에 특히 중요합니다. 많은 네트워크가 채택 증가 압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솔라나는 “글로벌 채택에 필요한 빠르고 안전하며 검열에 강한 블록체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확장성을 위해 설계된 대부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샤딩 또는 레이어 2 솔루션을 기반으로 합니다. 대조적으로, 솔라나는 자사 네트워크가 단일 글로벌 상태에서 400ms 블록 시간으로 초당 최대 65,000개의 트랜잭션을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무어의 법칙에 따라 트랜잭션 처리량과 네트워크 대역폭의 비례 확장을 허용하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통해 달성됩니다.
솔라나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은 PoH(Proof-of-history)로, 시간에 따라 발생 순서를 추적할 수 있는 탈중앙화 타임스탬프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솔라나는 합의 메커니즘에 의해 종종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기존 블록체인과 달리 높은 처리량으로 속도와 보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역사 증명(proof-of-history) 외에도 솔라나는 다양한 기타 주요 혁신들을 주장합니다.
- 타워 BFT: PoH 동기화 시계(PoH-synchronized clock)를 활용하여 속도를 최적화하는 dPBFT(프래티컬 비잔틴 장애 허용) 합의 알고리즘이 변형된 형태입니다.
- 터빈(Turbine): 토렌트 소프트웨어와 유사한 방식으로 블록체인 노드를 작은 패킷으로 나누어 전송을 최적화하는 프로토콜입니다.
- Gulf Stream(멤풀이 없는 트랜잭션 포워딩 프로토콜): 유효성 검사기 메모리 요구 사항과 블록 확인 시간을 줄이고 미리 트랜잭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트랜잭션 전달 프로토콜입니다.
- Sealevel(멤풀이 없는 트랜잭션 포워딩 프로토콜): GPU 및 SSD 전반에 걸쳐 확장하도록 설계된 트랜잭션 처리 엔진. 단일 스레드에서 실행되는 다른 블록체인과 달리 솔라나는 단일 샤드에서 트랜잭션의 병렬 실행을 지원합니다.
- Pipeline(검증 최적화를 위한 트랜잭션 처리장치): 네트워크의 모든 노드에서 트랜잭션 데이터의 신속한 유효성 검사와 복제를 제공하는 메커니즘입니다. 파이프라인은 다양한 하드웨어 계층에 걸쳐 입력 데이터를 선정하여 이를 달성합니다.
- Cloudbreak(클라우드 브레이크): 수평적 메모리 확장을 지원하는 계정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브레이크(Cloudbreak)는 LevelDB와 같은 기존 블록체인 데이터베이스 엔진보다 초당 더 많은 트랜잭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Archivers(분산 원장 저장소): 검증자 대신 데이터 저장소를 처리하는 노드 네트워크입니다. 아카이버는 합의에 참여하지 않으며 데이터가 올바르게 저장되고 있다는 것을 때때로 증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복제 증명이라고 하며 파일코인(FIL)을 기반으로 합니다.
솔라나는 무엇을 하는가?
솔라나의 빠른 처리 시간과 저렴하고 안정적인 수수료에 대한 약속은 DApp 및 확장성이 뛰어난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기타 프로젝트를 구축하려는 개발자를 점점 끌어들였습니다. 솔라나는 주로 DeFi 및 Web3 애플리케이션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원천: 솔라나 2020년 리뷰
솔라나(Solana) 생태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는 탈중앙화 가상자산거래소(DEX) 세럼(Serum)입니다. FTX와 Alameda Research에서 개발한 세럼(Serum)은 교차 체인 자산 스왑,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분산 액세스 및 다양한 랩트 토큰을 제공하며 모두솔라나 인프라에서 지원됩니다.
세럼(Serum)은 동일한 무신뢰 및 무허가 특성을 유지하면서 다른 DeFi 서비스 내의 중앙 집중식 취약성을 해결한다고 주장합니다. 세럼은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지만 이더리움 및 비트코인과의 완전한 상호 운용성을 제공합니다. 이는 유니스왑과 같은 다른 DEX(탈중앙화 거래소)에 비해 큰 이점을 가집니다. DEX(탈중앙화 거래소)는 또한 솔라나(Solana)의 속도와 비용으로 업데이트되는 온체인중앙 제한 주문서를 특징으로 합니다.
세럼(Serum)은 단순한 이자농사(Yield Farming) 플랫폼 이상의 역할을 함으로써 전문 트레이더를 DeFi(탈중앙화금융)로 유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대신 처음부터 “모든 디파이 스택을 분산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완전한 DEX(탈중앙화거래소) 생태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세럼(Serum) 생태계에서 실행되는 서비스 중 하나는 NFT(Non-Fungible Token) 발행, 상장 및 상호 운용성 인센티브를 통합하는 메타마켓(Metamarket)입니다. 다른 하나는 생태계 전반에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세럼(Serum)의 중앙 주문서를 활용하는 AMM(자동화 마켓 메이커)인 레이디움(Raydium)입니다.
옥시젠(Oxygen)이란 무엇인가?
솔라나에 구축된 또 다른 애플리케이션은 옥시젠(Oxygen)입니다. 이 디파이 프라임 중개 프로토콜은 “차입, 대출 및 거래를 레버리지로 민주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사용자가 전통적으로 투자 은행 및 헤지 펀드로 제한되었던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옥시즌(Oxygen)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권한이 없고 저렴하며 수억 명의 사용자에게 확장 가능합니다.
옥시즌(Oxygen)은 디지털 자산 보유자가 동일한 담보를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즉, 사용자는 자산을 빌려주는 동시에 다른 자산을 빌림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교차 담보 및 세럼(Serum)의 주문장에 대한 옥시즌(Oxygen)의 지원은 또한 청산 위험을 낮추고 차입 및 대출 금리를 향상시킵니다. 이 프로토콜은 2021년 2월 Alameda Research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4천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여 기관으로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출처: Oxygen.org 웹사이트
솔라나의 배후는 누구인가?
솔라나는 퀄컴(Qualcomm)의 베테랑인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가 발행한 역사 증명 백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확장성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같은 기존 블록체인의 도전 과제 중 하나임을 인식한 야코벤코(Yakovenko)는 솔라나로 거듭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퀄컴(Qualcomm)의 동료인 그렉 피츠제럴드(Greg Fitzgerald)는 곧바로 이 프로젝트에 합류해 2018년 초 야코벤코 백서의 첫 번째 오픈 소스 구현 프로토타이핑(시스템 본격 생산 전의 모형제작 단계)을 시작했습니다. 2018년 2월 28일 프로토타입이 처음 출시된 직후 퀄컴(Qualcomm) 소속의 스티븐 애크리지(Stephen Akridge)도 프로젝트에 기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야코벤코(Yakovenko), 피츠제럴드(Fitzgerald), 애크리지(Akridge)는 같은 해 3월 솔라나랩스(Solana Labs)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그 이후로 솔라나 팀은 퀼컴(Qualcomm, 미국의 다국적 반도체 및 통신 장비 기업) 및 기타 기술 산업 거물에서 온 다른 많은 전문가들로 확장되었습니다. 솔라나 랩스 팀은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오픈 소스 솔라나 재단은 스위스 제네바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솔라나 프로젝트는 많은 기관 투자자를 끌어들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 7월 멀티코인 캐피탈(Multicoin Capital)이 주도한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2,000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다른 투자자로는 슬로우 벤처스(Slow Ventures), 파운데이션 캐피탈(Foundation Capital), 500 스타트업(500 Startups) 및 추상벤처(Abstract Ventures)가 있습니다. 2021년 3월 25일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암호화폐 전문매체)는 솔라나 생태계가 여러 주요 거래소에서 전략적 투자(경영권 확보나 사업 영위를 위한 투자)로 4천만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가격 변화
솔라나는 2021년 역대 최고 기록을 여러 차례 경신하며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솔라나 토큰은 1월 13일 $3.29에서 4월 13일 $28.04로 3개월 동안 약 660% 상승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계속해서 급등한 후, 솔라나의 가격은 지난 며칠 동안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출처: 트레이딩 뷰(TradingView)
솔라나의 상승은 채택 및 파트너십 측면에서 토큰의 강력한 성과에 크게 기인할 수 있습니다. 디파이(DeFi) 개발자는 솔라나의 가치 제안을 받아들였고, 네트워크 상에 다양한 DApps(탈중앙화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 것으로 보입니다.
솔라나는 현재 시가 총액 기준으로 20위입니다.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에 따르면 토큰의 최대 공급량은 4억 8,900만 SOL입니다. 현재 약 2억 7천만 SOL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솔라나는 현재 컴퓨팅 및 스토리지 리소스를 제공하여 검증자(validator)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공개 메인넷 테스트(Public mainnet test)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OL 보유자는 검증자 노드에 토큰을 스테이킹하여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솔라나의 전망은?
이더리움보다 더 나은 확장성, 더 빠른 속도, 더 낮은 수수료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는 많은 알트코인이 있지만 실제 채택된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솔라나 토큰은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경쟁업체와 차별화됩니다. 여기에는 DEX 및 AMM에서 Circle Pay와 같은 결제 프로세서와 월 100만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분산형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Audius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솔라나는 체인링크(LINK) 및 테더(USDT)와 같은 코인에서 DeFi를 위해 구축된 세계 최초의 분산형 클라우드인 아카시(Akash)와 같은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솔라나 팀은 2021년 내내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 “낙관적”이며 네트워크에서 수백 개의 새로운 디앱(DApp)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결론
솔라나는 2020년과 2021년 초에 걸쳐 우수한 결과를 얻었으며 이러한 상승 추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솔라나 팀의 다음 주요 과제는 바로 메인넷을 가동하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베타 네트워크는 7,340만 개의 블록을 생성했으며 총 152억 개의 트랜잭션을 처리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젊음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명확한 애플리케이션 세트와 강력한 파트너십 및 상당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유망한 기술 제품군을 지원했습니다. 최근 솔라나 x 세럼 디파이 해커톤(Serum DeFi Hackathon)은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 제출을 받아 네트워크에 대한 개발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라나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크립토의 “확장성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많은 코인이 있습니다. 즉, 솔라나가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틈새 코인들보다 더 열심히 싸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솔라나 팀은 “shardless” 특성을 통해 토큰을 차별화했지만 고유한 기술이 최고 수준으로 유지될지는 시간이 대답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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