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범죄자산국(Criminal Assets Bureau)의 마이클 거빈스 국장은 아일랜드 조직범죄단이 현금, 사치품, 여권과 함께 암호화폐 지갑의 개인 키와 시드 문구를 보관하기 위해 민간 안전금고를 임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가 내년 여름 새로운 EU 규정 시행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러한 관행은 정부의 자금세탁방지 운영위원회에 보고됐다. 해당 규정은 1만 유로를 초과하는 현금 거래를 금지하고, 3,000유로를 넘는 현금 지출에 대해서는 상인이 고객 신원을 확인하도록 요구한다. 거빈스 국장은 범죄조직들이 암호화폐가 익명성을 제공한다고 믿고 있지만, 가격 변동성과 지갑 비밀번호 분실 위험은 여전히 주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일랜드 범죄조직의 암호화폐 사용은 아직 “상당히 기초적인” 수준이며, 현금이 여전히 주된 수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