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교는 최근 시장 하락으로 인해 비트코인 ETF 보유분에서 약 4천만 달러의 장부상 손실을 겪고 있습니다. 대학의 최신 SEC 제출 서류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거의 5억 달러로 늘어난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에 대한 투자가 이번 분기 비트코인 가격이 20% 이상 하락하면서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잠시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에 매입한 490만 주를 포함한 하버드의 보유분은 분기 최저가에 매입했을 경우 약 14%의 손실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학이 2분기에 매입한 190만 주는 매입 시점에 따라 소폭의 손실 또는 약간의 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손실은 하버드의 570억 달러 기금에 비하면 미미하며, 비트코인 보유분은 총 자산의 1% 미만을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