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실적 전망이 23주 만에 처음으로 순하향 전환되면서, 2021년 9월 이후 가장 길게 이어졌던 상향 조정 흐름이 막을 내렸다. 씨티그룹 데이터에 따르면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기업의 마진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이익 전망을 낮추는 애널리스트가 상향 조정하는 애널리스트보다 많아졌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전략가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통화정책이 긴축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S&P500 지수가 최대 7%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투자 심리의 변화는 미국 기업의 수익성에 대해 수개월간 지속됐던 낙관론 이후 나타난 중대한 반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