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목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8만3,9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8만7,300달러에 근접한 수준까지 오른 뒤 24시간 동안 2% 넘게 하락했다. 이번 하락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11%로 마감하며 15bp(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시점과 맞물렸다. 부진했던 700억 달러 규모 5년물 국채 입찰은 5.033%에 낙찰되어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입찰 금리를 기록했으며, 이는 매수자들이 정부 부채를 떠안는 대가로 추가 프리미엄을 요구했음을 시사한다. 도지코인은 8% 급락해 0.09달러를 간신히 웃돌며 암호화폐 낙폭을 주도했고, ZEC와 XRP, HYPE는 5~6% 하락했다. 이더와 SOL, BNB는 2~3% 내린 반면 TRX는 보합에 머물렀다. 브렌트유가 4% 넘게 올라 배럴당 104달러에 근접하고, S&P글로벌의 미국 종합 PMI 예비치가 58.4를 기록해 기업 생산이 5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늘었음을 보여주면서 전반적인 시장 압박은 더욱 가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