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Anthropic)이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로 기업공개(IPO)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이 전했다. 이 AI 스타트업은 당초 이르면 10월 중순부터 로드쇼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금리 상승과 수익성 달성 시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장 일정을 재검토하게 됐다. 소식통들은 선거 자체가 이번 공모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기 가능성은 앤스로픽이 최근 공개된 오픈AI의 GPT-6아스트라(GPT-6Astra)의 상승세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AI 모델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GPT-6아스트라는 기업 시장에서 상당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오픈AI의 신모델 공개 이후 앤스로픽이 선도적인 기업용 AI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투자자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이 회사는 자본시장 여건이 경색된 상황에서 수익성을 입증해야 할 필요성과 새 모델의 안전성 관련 고려사항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