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ZEC)와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은 기밀 거래 기능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각각 32%, 69%의 큰 폭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격 흐름에 대해, 암호화폐가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프라이버시 기능이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며, 이에 따라 두 자산은 비트코인에 의존하지 않는 탈중앙화 금융(DeFi)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니어 프로토콜은 MPC와 시큐어 엔클레이브 기술을 활용해 프라이빗 크로스체인 결제를 지원하는 인텐트(Intents) 시스템을 통해 총예치자산(TVL) 2억 600만 달러를 모았다. 한편 지캐시는 향후 예정된 NU7 업그레이드를 통해 실사용성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과거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아이언우드(Ironwood) 전환 및 형식 검증(formal verification) 작업에 이어, 더 빠른 블록 생성 시간, 양자 내성 암호화, 프라이빗 투표 메커니즘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시장 강세는 프라이버시를 단순한 사용자 유입(onboarding) 수단이 아닌 핵심적인 사용자 유지(retention) 도구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을 반영한다. 니어의 쉴드 AI(Shield AI) 리스크 관리와 지캐시의 강화된 프로토콜 사양을 비롯해 두 생태계 전반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술적 진전은, 주류 상업적 도입에 필요한 기밀성은 유지하면서도 기업들이 직면한 잔액 노출 위험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