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AI가 투자자들이 의존하는 네트워크 보안을 약화시켜 2년 안에 비트코인 가격을 50% 이상 끌어내릴 수 있다는 전망에 반박했다. 실리콘밸리 투자자이자 ‘둠 디베이츠(Doom Debates)’ 팟캐스트 진행자인 리론 샤피라는 해당 기간 동안 비트코인이 절반 이상 하락할 가능성을 50%로 본다고 밝혔다. 부테린은 자신은 정반대의 견해를 갖고 있다며, AI가 비트코인의 근본적인 보안을 위협할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클라이언트와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수준의 공격과, 비트코인의 해시 알고리즘이나 작업증명(PoW)이 완전히 깨지는 상황을 구분했으며, 후자는 극히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부테린은 또한 자신의 순자산 약 90%가 암호화폐 자산에 있다며, 이러한 노출은 반대 방향에 베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