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캠벨(Austin Campbell)은 샌드박스가 적용되지 않은 자율 에이전트가 무단 해킹이나 악의적 행위를 실행할 경우, 법적·재정적 책임은 AI 에이전트가 아닌 사용자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러한 구도를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모드에 빗대어 설명하는데, 자동화된 제어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여전히 인간 운영자에게 남아 있다는 것이다. 이 프레임워크는 적절한 보안 샌드박싱 없이 AI 에이전트를 배포할 경우 관련 위험이 모두 사용자에게 직접 전가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관점은 자율형 크립토·블록체인 에이전트가 지갑과 온체인 프로토콜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점점 더 넓혀 가는 상황에서 중대한 책임 소재 문제를 부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