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제공업체 스위치보드(Switchboard)가 사업 중단을 발표했으며, 핵심 개발사인 스위치보드 테크놀로지 랩스(Switchboard Technology Labs)는 남은 사업 활동을 정리하고 있다. 모든 스위치보드 구현체는 즉시 유지보수가 중단되며, 잔여 지원은 9월 25일 종료된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인 프로토콜들은 파이(Pyth)나 레드스톤(RedStone) 등 대체 서비스로 즉시 이전하라는 지침을 받았다. 스위치보드는 이번 사업 중단의 원인을 오라클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서 찾으며, AI로 인해 자체 오라클 구축 비용이 크게 낮아진 반면 암호화폐 약세장으로 신규 체인 출시와 프로젝트 예산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프로토콜들이 S&P,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같은 데이터 제공업체와 직접 협력하는 추세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는데, 이러한 모델은 제3자 오라클 네트워크의 가치 제안을 점차 약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