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량이 이달 들어 약 80% 증가해 하루 600만 배럴에 달하며, 이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번 증가는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해안을 따라 미국이 안전을 확보한 새로운 항로로 물량이 우회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최근 동서(East-West) 송유관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발생한 기반시설 차질을 피한 것이다.
브렌트유는 이달 초 송유관 가동 중단 이후 한때 배럴당 110달러까지 급등했으나, 수출 물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대체 해상 회랑의 성공적인 활용은 지속되는 역내 안보 위협에도 불구하고 공급 흐름을 안정시켰다.
사우디 원유 수출, 미국이 확보한 호르무즈 해협 신규 항로 통해 8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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