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월렛의 CEO인 케온 로드리게스는 무허가 자금 송금 음모에 관여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징역형 외에도 로드리게스는 25만 달러의 벌금과 3년간의 보호 관찰을 받게 됩니다. 이 사건은 로드리게스가 개발한 프라이버시 중심의 비트코인 지갑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검찰은 이 지갑이 불법 활동을 용이하게 하고 자금세탁방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지갑과 그 기능인 Whirlpool이 자금 송금자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그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번 판결은 규제 당국이 앞으로 암호화폐 프라이버시 도구에 대해 테러자금조달 방지 규정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