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체인의 수수료 모델을 둘러싼 공개 논쟁은 경쟁적인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략을 부각시키며, 솔라나의 저비용 네트워크 접근법과 아비트럼의 앱체인 수익 모델을 대비시켰다. 로빈후드 체인은 토큰화된 미국 주식과 무기한 계약을 위한 아비트럼 오르빗 기반 L2로 2026년 7월 1일 출시됐으며, 일일 수수료가 수백만 달러를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온 뒤 9월 초 평균 가스비가 약 0.40달러까지 상승했다. 솔라나 공동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는 이 모델을 비판하며, 로빈후드가 솔라나에서 사용자들에게 사실상 가스비가 없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고 기저 혼잡으로부터 이익을 얻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오프체인 랩스 공동창업자 스티븐 골드페더는 아비트럼 구조를 옹호하며, 로빈후드가 가스 수익의 약 90%를 보유하고 10%는 아비트럼 생태계로 흘러들어가도록 함으로써 ‘임차인’이 아니라 ‘임대인’처럼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 논의는 블록체인 지속가능성을 둘러싼 더 광범위한 논쟁으로 확대됐으며, 업계 관계자들은 낮은 가스비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논쟁은 로빈후드 체인이 이더리움에 정산되는 반면 대부분의 수수료 수익은 로빈후드와 아비트럼 생태계에 남는다는 점에서, 이더리움의 가치 포착에 대한 의문을 다시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