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 인프라 선도 기업인 팍소스(Paxos)가 뉴욕에 본사를 둔 디파이(DeFi) 지갑 스타트업 포르데피(Fordefi)를 1억 달러 이상에 인수했다. 11월 25일 발표된 이번 인수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 팍소스의 디파이 지갑 솔루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약 300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약 40명의 직원을 둔 포르데피는 단기적으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팍소스 인프라에 기술 통합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인수는 팍소스가 지난 1년간 핀란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멤브레인 파이낸스(Membrane Finance)를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인수다. 이번 조치는 팍소스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변화하는 암호화폐 규제를 준수하려는 전략과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