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캘리포니아주 주민발의안 40호가 통과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잠재적 세금 부담을 충당하기 위해 매각 가능한 무의결권 주식을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에게 부여하는 내용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 대가로 저커버그는 8년간 캘리포니아주 또는 메타 본사에 거주하기로 약속했다.
다음 달 표결을 앞둔 주민발의안 40호는 캘리포니아주 거주 억만장자에게 일회성 5%의 부유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순자산이 약 2400억 달러로 추정되는 저커버그는 해당 안건이 통과될 경우 주를 떠날 수 있다고 앞서 시사했다. 새 방안에 따라 그는 보유 중인 C종 주식의 최대 20%까지 즉시 매각할 수 있게 되며, 이는 회사 내 그의 경제적 지분 10%에 해당한다. 다만 의결권 통제는 전적으로 유지된다.
메타는 2027년 1월 의결권이 없는 신규 C종 보통주를 발행할 계획이며, 이는 2대 1 분할 효과를 내는 구조다. 이번 합의는 저커버그가 세금 부담에 충당하기 위해 별도로 배정된 주식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하되, 회사 지배구조에 대한 그의 권한은 희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메타, 잠재적 캘리포니아 부유세 대비해 저커버그에 의결권 없는 주식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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