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비트코인 몸값 협박으로 인해 서울에 위치한 현대 그룹 사무실이 대피 조치되었습니다. 이메일을 통해 전달된 이 협박은 13 비트코인(약 110만 달러)을 요구하며, 몸값이 지불되지 않을 경우 폭발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당국은 여러 건물을 철저히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대는 몸값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삼성, KT, 카카오, 네이버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유사 협박 사건 중 하나입니다. 수사관들은 현재 이메일의 출처를 추적하고 있으며, 범인을 식별하기 위해 블록체인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