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건설은행(CCB) 아시아의 전 고객 담당 매니저가 뇌물로 약 47만 달러 상당의 테더(USDT)를 수수하기로 공모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린쥔셴(Lin Junxian)은 홍콩 지방법원에서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해외 핀테크 관계자들과 결탁해 총 16억 달러가 넘는 무단 위조 보증신용장(스탠바이 L/C) 및 담보 서류의 진위를 확인·승인했으며, 이 서류들은 보험연계증권 거래를 보증하는 데 사용됐다고 시인했다. 부정 서류 발급을 도운 대가로 린은 USDT로 결제된 뇌물을 받았고, 그중 대부분의 자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홍콩 달러로 환전했다. 그는 대리인이 부당 이익을 수수하도록 한 공모죄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9월 18일로 예정된 선고를 앞두고 구속 수감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