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가들은 일론 머스크의 테라팹(Terafab) 제조 프로젝트가 상당한 기술적 장벽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1테라와트의 컴퓨팅 성능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계 베테랑들은 칩 제조에서 안정적인 수율을 달성하는 것이 극히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반도체 제조의 극단적인 진입 장벽 때문에 스타십을 화성으로 발사하는 것보다 어려울 수 있다고도 한다. 한 삼성전자 임원은 양산 가능한 수율 수준에 도달하려면 일반적으로 최소 30년간의 축적된 공정 지식과 지속적 최적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화증권의 박준용 애널리스트는 테라팹이 항공우주, 자율주행차, 로봇 분야의 칩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며, 인텔의 기존 생산 전문 지식은 기술을 처음부터 구축하지 않고도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시스템 개발을 가속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