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칩 스타트업 포지트론(Positron)이 두 차례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7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기업 가치가 50억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첫 번째 투자 라운드에서는 네바다주 리노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기업 가치가 35억 달러로 평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50억 달러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2023년에 설립된 포지트론은 이미 3억 90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이 중 2026년 2월에 진행된 2억 3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에서는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었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AI 칩으로 알려진 포지트론은 카타르 투자청(Qatar Investment Authority)과 암 홀딩스(Arm Holdings)를 주요 투자자로 두고 있다. 이 회사의 아틀라스(Atlas) 추론 시스템은 특정 작업에서 엔비디아 대비 와트당 성능이 3.5배 이상 뛰어나며,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와 같은 고객사에 이미 납품되었다. 포지트론은 2026년 말까지 차세대 칩인 아시모프(Asimov)를 출시할 계획이며, 2027년 초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