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는 스냅샷(Snapshot) 투표를 통해 잔여 자산을 청산하고 그 대금을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하는 방식으로 자사의 MIM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을 정리(wind-down)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남은 담보는 이더(Ether)로 스왑된 뒤 비율에 따라 지급되며, MIM 보유자에게는 달러당 약 4센트 수준이 돌아가게 된다. 이번 제안은 프로토콜 담보의 심각한 부족분을 드러내고 있으며, 개발팀은 2,100만 달러의 부실 채무(bad debt)에 비해 회수 가능한 담보가 90만 달러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정리 절차는 프로토콜이 지급불능 상태에 직면한 가운데 MIM 보유자에게 남아 있는 가치라도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