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미국 소매업체들과의 신용카드 처리 수수료 과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정된 합의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새로운 합의안은 이전에 거부된 300억 달러 규모의 합의안을 대체하는 것으로, 미국 소비자 및 상업용 신용 거래에 대한 평균 교환 수수료를 5년간 10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인들에게 카드 수락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최대 1.25%로 제한된 추가 수수료 부과 옵션도 도입합니다. 이 제안은 양사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상태에서 20년이 넘는 반독점 소송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합의안의 시행은 법원의 승인을 조건으로 하며, 이는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에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