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암호화폐를 이용해 전 세계 범죄 조직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전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대해 제재를 가했습니다. '현대판 파블로 에스코바르'로 불리는 이 인물은 디지털 화폐를 이용해 대륙을 넘나드는 마약 밀매, 무기 밀수, 인신매매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무부는 암호화폐가 익명으로 불법 활동을 용이하게 하는 역할을 강조하며, 암호화폐 관련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더 엄격한 규제와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