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힘입은 초기 랠리가 광범위한 매도세로 전환되면서 크게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 하락했고, S&P 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각각 1.55%, 0.84% 하락했다. 장 초반 5% 이상 급등했던 엔비디아는 2.97% 하락한 180.98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하락세는 고베타 기술주와 반도체주에 영향을 미쳤으며, 마이크론은 10.87%, AMD는 7.84%, 웨스턴 디지털은 8.92% 급락했다. 비트코인도 하락해 86,538달러를 기록하며 4월 이후 최저점을 찍었다.
엔비디아 랠리 약화로 미국 주가지수 급락, 나스닥 2.1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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