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의 암호화폐 사업을 위해 백악관을 이용했다고 비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트럼프 가족이 2025년 상반기에 관련 토큰의 발행 및 판매를 통해 8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2024년 선거 이후 순자산이 크게 증가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이 자금 중 일부가 해외 인사들과 연결되어 있으며, World Liberty Financial(WLFI)과 같은 프로젝트와도 관련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보고서는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같은 주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조사를 포함해 여러 규제 및 집행 조치를 중단한 행정부를 비판합니다. 보고서 작성자 라스킨은 트럼프 시절 백악관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암호화폐 스타트업"이라고 묘사하며 의회에 감독 강화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