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는 MIT 졸업생인 안톤 페레어-부에노와 제임스 페레어-부에노 형제를 이더리움의 MEV-Boost 시스템의 취약점을 악용해 2,5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 형제들은 2024년 5월에 체포되었으며, 검증자 노드를 이용해 수익성 높은 MEV 거래를 가로채 재포장하고 그 수익을 자신의 지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또한 탈취한 자산을 세탁하려 시도했고, 몸값이 지불되지 않으면 피해자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MEV 공격과 관련된 미국 내 첫 형사 기소 사례로, 블록체인 취약점 악용에 따른 법적 위험성을 부각시킵니다.
미 법무부, 2,500만 달러 규모 이더리움 MEV 악용 혐의로 MIT 졸업생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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