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2,500만 달러 규모 취약점을 악용한 혐의를 받는 안톤과 제임스 페라이레-부에노의 재심을 검토하는 가운데, 미국 검찰 제이 클레이튼은 디파이 교육 기금(DEF)의 법정참여인 의견서 제출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클레이튼은 제시카 클라크 판사에게 제출된 이 의견서가 이전에 기각된 법적 주장을 반복하며 재판의 구체적 쟁점과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최초 재판은 배심원단이 만장일치 평결에 도달하지 못해 지난 11월 무효로 선언되었다. 12월 19일 제출된 DEF의 의견서는 무죄 판결 또는 기각을 지지하며, 더 넓은 산업적 함의를 언급했다. DEF는 이러한 기소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디파이 참가자들을 해외로 내몰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 정부는 2026년 2월 말 또는 3월 초 재심을 요청했으며, 암호화폐 업계는 이 사건이 MEV 관련 활동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