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부과한 2,500만 달러의 벌금과 제재에 대해 항소를 검토 중이다. FIU는 업비트가 자금세탁방지(AML) 및 고객신원확인(KYC) 절차를 위반했다고 지적했으며, 이로 인해 신규 회원 가입이 3개월간 중단되었다. 두나무는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며, 과거 FIU의 제재가 법원에서 뒤집힌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FIU의 조사 결과 약 530만 건의 고객 인증 위반과 15건의 미신고 의심 거래가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