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나이즈 익스체인지의 전 사용자 270명 이상이 플랫폼 창립자 홍치유와 그의 아내 에린 쿠를 상대로 고객 자산의 사기성 횡령 혐의로 6,05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플랫폼 토크나이즈 익스체인지는 어메이징테크가 운영했으며, 2025년 7월 싱가포르 금융관리국이 디지털 결제 토큰 라이선스 신청을 거부한 후 폐쇄되었습니다. 법원이 임명한 임시 사법 관리자에 따르면 어메이징테크는 고객에게 약 2억 6,630만 달러를 빚지고 있으나 보유 자산은 260만 달러에 불과합니다. 이번 소송은 심각한 재정 불일치를 부각시키며 플랫폼 경영진의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