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글로벌 등급평가사는 테더의 USDT 등급을 '약함'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노출 증가와 준비금 내 고위험 자산으로의 전환에 따른 위험 증가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번 등급 하향은 비트코인이 테더 준비금의 5.6%를 차지해 3.9%의 안전 버퍼를 초과함에 따라 1,84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부각시킵니다. 등급 평가 기관은 또한 투명성 부족과 USDT를 뒷받침하는 담보가 불충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스테이블코인을 달러 대체제로 의존하는 신흥 시장 사용자들에게 경고를 보냈습니다. 이 사안은 테더의 준비금 관리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고 있으며, 더 넓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