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의 "2025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고액 자산가들이 점점 더 금과 암호화폐에 자산을 배분하고 있습니다. ET뉴스가 주목한 이 보고서는 금융 자산과 부동산을 합쳐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개인들 사이에서 자산 배분에 큰 변화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2011년 13만 명이던 한국의 부유층 인구는 2025년까지 47만 6천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의 총 금융 자산은 3,066조 원에 달해 연평균 7.2%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보고서는 이들의 포트폴리오 내 부동산 자산 비중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반면, 금과 보석 같은 실물 자산과 암호화폐 자산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추세는 한국 부유층이 대체 자산군이 제공하는 잠재적 성장과 안정성을 활용하기 위해 보다 폭넓은 자산 다각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