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개인정보 보호의 핵심 기준인 ISMS-P 인증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VASP 인증을 등록하거나 갱신한 6개의 원화 외 거래소 중 5곳은 개인정보 보호를 포함하지 않는 기본 ISMS 인증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GOPAX와 같은 주요 거래소들도 ISMS-P 인증이 없습니다. 또한, 업비트, 빗썸, GOPAX와 같은 대형 거래소들은 보안 투자 부족으로 비판받고 있으며, IT 예산의 약 10%만을 보안에 할당하고 있습니다. 이들 거래소의 보안 전담 인력 비율도 낮아 업비트는 9%, 빗썸은 10.2%, GOPAX는 12.5%에 불과합니다. 3위와 4위 거래소인 코인원과 코빗은 보안 조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