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법원이 54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 사건에서 피해자들이 ‘관대한 판결’이라고 평가하는 선고를 내렸다. 인천지방법원은 이 사기의 주모자 두 명에게 각각 징역 4년과 18개월을 선고했으며, 나머지 28명은 더 짧거나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피해자들은 김경남 변호사를 통해 조직범죄의 심각성을 반영하지 않은 판결에 불만을 표했다. 이 사기는 피해자들을 속여 무가치한 코인을 구매하게 하고, 향후 재판매 이익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검찰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인천 남동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사기 행위를 강조했다. 법원은 많은 조직원들이 범죄의 전모를 알지 못했다고 판단했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경제적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 사건은 2025년에 신고된 의심 거래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한국 내 암호화폐 관련 사기 증가 추세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