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믹서인 사무라이 월렛의 공동 창립자 윌리엄 '빌' 힐이 무허가 자금 송금 사업 운영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67세인 힐과 개발자 키온 로드리게스는 이 프라이버시 도구를 사용해 최소 2억 3,700만 달러 이상의 범죄 수익을 세탁한 사실을 인정했다. 뉴욕 남부 지구 법원의 데니스 코트 판사는 힐의 최근 자폐증 진단과 나이를 고려해 최대 60개월의 형량에서 감형했다. 힐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를 표하며 가족에게 미친 영향을 인정하고 전적인 책임을 수용했다. 그의 변호사는 힐의 자폐증이 프로젝트의 합법성 이해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