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든 존 카로니(Braden John Karony), 폐업한 암호화폐 회사 세이프문(Safemoon)의 전 CEO가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로 미국 법원에서 연방 교도소 100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에릭 코미티(Eric Komitee) 지방법원 판사가 주재한 재판에서 카로니는 750만 달러와 두 채의 부동산 몰수를 명령받았으며, 피해자에 대한 배상액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카로니는 2025년 5월 재판에서 증권 사기 공모, 전신 사기, 자금 세탁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검찰은 카로니가 세이프문의 유동성 풀에서 900만 달러 이상을 횡령해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했으며, 220만 달러 상당의 대저택과 고급 차량을 구입한 사실을 입증했다. 한때 시가총액 80억 달러에 달했던 세이프문은 유동성 풀이 "잠겨 있다"고 허위 주장했으나, 카로니와 그의 공범들은 이를 몰래 접근해 이익을 챙겼다. 이번 수사에는 FBI와 IRS-CI 등 여러 기관이 참여했으며, 백만 명이 넘는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대규모 사기 사건임을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