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의 온쇼어 및 오프쇼어 환율이 미 달러 대비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2월 15일 온쇼어 위안화 현물 환율은 7.0500까지 상승하며 202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7.05선을 터치했습니다. 한편, 오프쇼어 위안화 환율도 7.046까지 올라 2024년 10월 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준 환율은 7.0656으로 약간의 평가절하를 반영했습니다. 중국증권(CITIC Securitie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밍밍은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위안화의 안정성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을 강조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우호적인 대외 환경과 유연한 중앙은행 정책이 위안화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에는 위안화의 기준 수준이 약 6.9~7.0 사이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