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그룹의 회장인 첸즈이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패밀리 오피스의 책임자인 데이비드 웡에게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7월 해임된 웡은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 첸의 계좌에서 584만 싱가포르 달러(약 3,191만 위안)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첸은 웡을 상대로 여러 건의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사건과 관련해 80건 이상의 법적 문서가 제출되었다. 이 혐의에 대응하여 싱가포르 정부는 프린스 그룹과 연계된 두 개의 패밀리 오피스에 대한 세금 혜택을 중단했다. 이번 법적 절차는 조직 내 심각한 재정 부정을 부각시키며, 싱가포르 내 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