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마트 주식(09992.HK)은 해외 판매 둔화에 대한 시장 우려가 심화되면서 6주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인 8.49% 하락해 200.4홍콩달러에 마감했다. 주가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로 세션 중 최저가인 199홍콩달러까지 떨어졌다. 12월 2일 이후 공매도 규모는 2억 4,100만 홍콩달러에서 6억 2,300만 홍콩달러로 급증해 약세 심리를 반영했다.
도이치뱅크는 최근 생산 능력 증가로 인해 라부부 시리즈의 2차 시장 프리미엄이 하락했다고 지적하며 '보유' 등급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목표 주가를 325홍콩달러로 조정하며 2024년 라부부 시리즈의 강한 매출 성장을 예상했으나 2025년에는 둔화를 전망했다.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45%-250% 증가하고 해외 시장이 365%-370%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팝마트 주식은 폭발적 성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의 전환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의문으로 계속 압박을 받고 있다.
팝마트 주가, 해외 판매 우려 속 8.49%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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