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통령 나브로츠키가 논란이 된 암호자산시장법을 거부권 행사하면서 투스크 총리 정부로부터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정부는 나브로츠키가 "암호화폐 스캔들"에 연루되어 있고 디지털 자산 산업과 "비정상적인 유대"를 맺고 있다고 비난하며, 그의 결정이 "러시아 이익"과 일치한다고까지 주장했다. 이 법안은 EU의 MiCA 규정보다 더 엄격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폴란드의 암호화폐 산업을 "죽일" 수 있다고 전해진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이 법안을 지나치게 관료적이고 오류가 많다고 평가했다. 투스크 총리는 조사를 명령하고 대통령이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법안을 재상정하겠다고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