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의 집행 의장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화폐 형태보다는 원유에 비유되는 실물 자산으로 보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비트코인 MENA 행사에서 세일러는 "비트코인 중앙은행" 개념을 제안하며 비트코인의 금융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회사인 스트래티지는 12월 15일 기준으로 671,268 BTC를 보유하며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입해왔습니다. 세일러의 접근법은 전환사채와 영구 우선주 발행 등 기업 금융 메커니즘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노출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비트코인 스탠다드"의 저자이자 경제학자 사이페딘 아무스는 세일러의 관점을 인정하면서도 비트코인이 여전히 화폐적 특성을 유지한다고 주장합니다. 아무스는 세일러의 자산 중심 전략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화폐로서의 역할은 변함없으며, 비트코인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금융 상품과 부채 상품의 기반으로 점점 더 활용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최근 아무스는 아프리카 비트코인 코퍼레이션의 고문으로 합류해 남아프리카의 소매 및 순환 경제에서 비트코인 채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