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는 지난 5년간 약 14,000건의 불법 비트코인 채굴 작업을 적발했으며, 이로 인해 국영 전력 회사인 TNB가 전기 절도 때문에 약 11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 126,000달러까지 급등하면서 변동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채굴과 관련된 전기 절도 사건도 증가하여 10월까지 약 3,000건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말레이시아 정부는 11월 19일 재무부, 중앙은행, TNB로 구성된 범정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응할 추가 조치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전환 부차관인 악말은 불법 채굴이 전력망 인프라에 위협이 되며, 이러한 작업들이 종종 이동식 장비를 사용하는 조직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