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컴퓨터바이러스긴급대응센터는 2020년 12월 루비안 채굴 풀에 대한 대규모 해킹 사건을 상세히 다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약 127,000 비트코인이 도난당했으며, 현재 가치는 150억 달러가 넘습니다. 보고서는 이번 침해가 개인 키 생성 알고리즘의 취약점에서 비롯되었으며, 이 알고리즘에 포함된 의사 난수 결함이 해커들에 의해 무차별 대입 공격으로 악용되어 통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록체인 분석 결과, 도난당한 자금은 10월에 미국 법무부가 최근 압수한 비트코인 주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이 동일한 자산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 연결고리는 도난당한 암호화폐 자산을 추적하고 회수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부각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