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드 아셴브레너(Leopold Aschenbrenner) 전 오픈AI 연구원이 인공 일반 지능(AGI)에 중점을 둔 15억 달러 규모의 헤지펀드인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 LP(Situational Awareness LP)를 출범시켰다. 이 펀드는 2025년 상반기에 AI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고 부진한 부문을 공매도하여 4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셴브레너의 선언문인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 다음 10년'은 AGI가 세계 경제를 변화시킬 것이며 미국이 AI 개발에서 중국을 앞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펀드의 성공은 AI 발전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에 대한 윤리적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비평가들은 미중 경쟁이 심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아셴브레너의 전략을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마이클 버리의 접근법에 비유한다. 4억 5,900만 달러 규모의 인텔 콜 옵션을 포함한 펀드의 성과는 그 수익이 실력인지 시기적절함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영란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금융 기관들은 AGI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