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경찰관과 이스라엘 사기 용의자가 로스앤젤레스에서 35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강도를 조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용의자들은 17세 청소년의 디지털 지갑을 표적으로 삼아 25만 달러짜리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이용해 경찰관을 사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LAPD에서 발급한 수갑을 사용하고 총격과 워터보딩으로 피해자를 위협한 뒤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이 담긴 USB 드라이브를 훔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급 시계와 현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손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용의자는 혐의를 부인했으며 보석도 거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