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 랩스의 공동 창립자인 도권은 2022년 테라USD 붕괴와 관련하여 미국 연방 교도소에서 15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은 뉴욕 남부 지구의 폴 엥겔마이어 판사가 내렸으며, 검찰이 요청한 12년과 변호인이 청구한 5년을 초과한 형량이다. 도권은 투자자들을 오도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형기의 절반을 복역한 후에는 한국에서 법적 절차를 받을 수도 있다. 이번 판결은 금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의 일환이며, 유럽연합의 암호자산 시장 규제와도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