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새로운 금세 정책이 11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금 보석 및 광산 관련 주식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재무부와 국가세무총국이 발표한 이 정책은 투자용 금과 비투자용 금 거래에 대해 차별화된 세금 관리를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차오홍지(Chaohongji)의 주가는 9.9% 급락했고, 저우다싱(Zhou Dashing)과 라오펑샹(Laofengxiang)은 3% 이상 하락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차우타이푹(Chow Tai Fook)의 주가가 8.67% 떨어졌습니다. 시장 반응은 비투자용 금 제품에 부가가치세(VAT)가 부과되면서 소매 금 보석 업체들의 운영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지진 골드(Zijin Gold)와 자오진 마이닝(Zhaojin Mining) 같은 상류 금 채굴 회사들은 영향이 없다고 보고했지만, 차오홍지와 차이바이(Caibai) 같은 하류 소매업체들은 정책의 영향을 평가 중입니다. 또한, 중국공상은행(ICBC)과 중국건설은행(CCB) 등 은행들은 일부 금 적립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