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은 10월 29일 약 8,8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749개를 매도해 총 보유량을 805,540 BTC로 줄였으며, 이는 약 891억 2천만 달러에 해당합니다. 이번 매도는 비트코인과 기타 주요 암호화폐들이 손실을 입으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스팟 비트코인 ETF는 일일 유출량이 4,238 BTC, 즉 4억 7,100만 달러에 달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40,004 BTC, 약 44억 8천만 달러를 추가로 유입했습니다. 시장 하락은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등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에 기인합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4로 떨어져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증가했음을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