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wise의 최고정보책임자(CIO) 매트 후건은 MicroStrategy가 MSCI 지수에서 제외될 경우 60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분을 강제로 매각해야 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후건은 MicroStrategy가 2027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가 없으며 이자 지급을 충당할 충분한 현금 보유고를 갖추고 있어 강제 매각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이 MicroStrategy의 평균 매입가보다 24% 높아 매도 유인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한 달간 MicroStrategy 주가가 23%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후건은 지수 제외가 일반적으로 예상보다 영향이 적다고 주장하며 회사가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된 사례를 언급했다. MicroStrategy의 CEO 마이클 세일러는 회사가 5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 부문과 비트코인을 생산적 자본으로 활용하는 재무 전략을 갖춘 상장 기업임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