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블록체인 대출업체 피겨(Figure)의 주가가 내년 말까지 56% 상승해 54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최근 피겨 주가가 22% 하락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나왔습니다. 회사는 지난 분기 순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억 5,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9월에 8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마친 후, 피겨는 15억 달러 규모의 블록체인인 프로비넌스(Provenance) 플랫폼에서 주식의 토큰화 버전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습니다. 이 토큰화된 주식은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을 초래하지 않지만, 10월에 피겨의 주택 담보 대출 토큰인 헬록(Heloc)이 81% 급락하는 플래시 크래시 이후 우려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