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CEO 블라드 테네프가 공동 창립한 AI 스타트업 하모닉(Harmonic)이 리빗 캐피털(Ribbit Capital)이 주도하고 세쿼이아(Sequoia),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 에머슨 콜렉티브(Emerson Collective)가 참여한 투자 라운드에서 1억 2천만 달러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하모닉의 기업 가치는 14억 5천만 달러로 상승했다. 하모닉의 혁신적인 기술인 '수학적 초지능(Mathematical Super Intelligence, MSI)'은 통계적 예측 대신 형식 논리를 활용하여 AI 환각 문제를 극복하도록 설계되었다. 대표 모델인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는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구글과 오픈AI 같은 최고 연구소들과 경쟁할 만한 인상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Lean4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검증 가능한 추론 단계를 생성하며, 이는 항공우주 및 금융과 같은 고위험 분야에서 특히 가치가 높다. 현재 이 모델은 개발자와 수학자들이 무료 API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상용화 계획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