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이 빠르게 끝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상황이 다른 무력 충돌과 비교해 독특하고 광범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젤렌스키는 최근의 발전이 평화를 위한 전제 조건을 마련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어느 나라에서든 협상에 열려 있다고 표현했지만,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참여하는 회담에 부다페스트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젤렌스키는 주요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한 삼자 회담이나 셔틀 외교 등 다양한 형태의 대화에 기꺼이 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트럼프가 러시아와의 교섭 전에 분쟁을 격화하는 데 신중하다고 언급했습니다.